[기업성장 컨설팅] IoT시대에는 누가 성공을 불러올까?
Posted By 전자신문  |   2016-09-23  |  in designstory



작성자 :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김영세 회장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IoT(사물인터넷) 사업이 일상생활에 미칠 영향력은 실리콘밸리 시대를 연 반도체기술에 미친 효과의 수십 배에 달하는 거대한 것이다. 문자 그대로 사물인터넷은 만물을 재탄생시킬 것이다. 미국 시스코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년 이내에 IoT의 경제효과는 연 생산 19조 달러(한화 약 2경)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IoT의 원천 기술은 센서다. 만물이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이다. 

사용자들은 주위 사물들과 직접 연결되고, 사물은 또 다른 사물들과 연계되어 기능을 함께한다. 세상이 이렇게 바뀐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사물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아날로그 시대에 익숙하게 사용하던 사물만 고집하는 사람들의 생활은 불편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변화는 제조산업의 부활뿐 아니라 만물의 재창조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제조산업의 힘으로 2011년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었다. 나는 정부로부터 이날(2011년 12월 5일)을 기념하는 조형물의 디자인 의뢰를 받았다. 삼성동 무역회관 앞에는 내가 디자인한 약 30미터의 거대한 LED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이 디자인은 ‘1’자와 원 12개로 만들어졌다. 1조라는 숫자를 만든 12개 원을 그동안 경제 기적을 이루어낸 한국 국민의 땀으로 표현하였다. 

그래서 동그라미들은 태극기를 상징하는 음양의 패턴으로 이루어졌다. 석 달 정도 유지됐던 LED 조형물 외에도 영구적인 의미를 남기기 위해 좀 작은 조각품도 하나 코엑스 길가에 설치했는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기회가 되면 찾아가본다. 그러나 삼성동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건국 이래 최초로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축하한 축제는 이제 비장한 각오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서막으로 바뀌어야 한다.




한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산업시대의 막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앞에서 IoT시대를 예측하며 우리 생활방식이 얼마나 바뀔지 얘기했다. 그리고 만물이 재탄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수백 년 전 농경시대 종말을 예고하고 찾아온 산업시대는 네 차례에 걸친 산업혁명으로 우리 생활을 진화시켜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4차 산업혁명을 맞이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산업시대의 종말이 왔고 새로운 ‘감성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세계적 경제학자가 아닌 내 이론을 세상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맞이하는 변화는 산업혁명의 지속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거대하다. 생산자가 세상을 움직이던 산업시대에서 소비자 감성이 세상을 움직이는 감성시대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만의 발상은 직업의식에서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40년 전 시작된 디자이너 커리어는 산업시대 프로젝트에서 디지털시대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사용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점차 느껴왔다. 이제는 사용자의 감성만족이 디자인의 시작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동안 디자인의 정의도 바꾸게 되었다. 빅 디자인과 스몰 디자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디자인이라는 전문 분야는 100여 년 전 독일의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진화했다. 바우하우스 창시자 월터 그로피우스는 “Form follows function(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이라는 명언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당시 디자인은 ‘기계부품을 포장하는 Enclosure
Design’ 에 지나지 않는 미흡한 것이었다. 산업시대에 공장에서 만들고 싶었던 상품들을 대량으로 찍어냈고 마케팅이라는 마술로 소비자들에게 팔아버린 시대이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돌이켜보면, 그 정도 ‘디자인’에 대한 생각으로 앞으로 벌어질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디자인은 이제 더는 기술을 포장하는 제한적인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디자인의 역할을 보면서 나는 빅 디자인과 스몰 디자인의 차이점을 깨달았다. 빅 디자인은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만들까?”하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커다란 의미이고, 스몰 디자인은“있는 상품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다. 

산업시대에는 ‘조연’이었던 디자이너들이 이제는 ‘주연’으로 나서서 세상을 바꾸어나갈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사용자 편에서 그들의 감성을 만족시켜줄 솔루션을 찾는 일을 빅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바뀌는 시대를 ‘감성시대’라고 말하고 싶다. 산업시대 이후 다가오는 감성시대에는 어떤 인재들이 세상을 바꾸어나갈 것인가? 이 커다란 질문에 나는 매우 명쾌한 대답을 가지고 있다. 

바로 ‘퍼플피플’이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열정의 결과로 남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들. 생산보다는 상상의 힘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들. 자신의 재능을 투자해서‘부’를 창조하고 가치를 나누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과거 교육의 잣대와 사회의 기준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와 Z 제너레이션 그리고 그 피를 이어갈 알파제너레이션으로 이어지면서 ‘퍼플피플’의 영향력은 가속화되어갈 것이다.

이런 시대를 열어가는 초기라고 볼 수 있는 지금, ‘퍼플피플’을 이해하고 ‘퍼플피플’로 변화하기를 꿈꾸는 세대가 세상을 바꾸어나가는 주역이다. ‘퍼플피플’은 블루컬러(생산직 근로자)도 아니고 화이트컬러(사무직 근로자)도 아닌 퍼플컬러, ‘세상을 바꾸어나가는 사람들’이다.

‘전자신문 기업성장 지원센터’에서는 100년 기업을 위한 CEO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및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상속, 증여,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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